외국인, 무뽑듯 30명 구조뒤 사라졌다" 이태원 영웅 또 있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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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현나라 작성일23-07-10 19:05 조회84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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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 씨는 위쪽에서 밀려오는 인파, 아래에서 올라오는 인파 등에 갇혀버렸다. 결국 버티지 못해 왼쪽으로 넘어졌다. 이후 다른 남성 4명에 깔렸다.
A 씨는 15분 가량 현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. "이대로 죽는구나"라고 생각했다.
그쯤 건장한 체격의 흑인 남성이 자신의 팔과 겨드랑이를 끌어안고 밭에서 무 뽑듯 자신을 구조했다고 설명했다.
키 182cm, 몸무게 96kg인 A 씨를 들어올려 골목 옆 일본 술집에 데려다놓은 이 흑인 남성은 다른 외국인 2명과 함께 압사 위기의 사람을 계속해서 도왔다고 했다.
A 씨는 "이들 외국인 3명은 술집이나 클럽 직원은 아닌 듯했다"며 "무려 30명 가량을 구조했다. 119 구급대원들이 출동한 후 조용히 사라졌다"고 했다
ㅊㅊ http://m.news.nate.com/view/20221103n053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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